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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나래 교육 현장. (사진=안양시) |
안양시는 행복한 노년 생활을 위한 ‘그린나래’ 사업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그린나래 사업은 어르신의 신체 및 정신 건강, 변화 적응과 같은 고령사회에서 대두되는 여러 어려움 등을 평생학습을 통해 최소화하고자 마련한 안양시의 어르신 특화 프로그램이다.
시는 지난 10일 더포레스트힐 아파트 경로당을 시작으로, 50개소 이상의 경로당 참여를 목표로 그린나래 사업을 진행 중이다. 시에서 양성한 총 13명의 노인통합교육지도사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교육은 주 1회 담당 강사의 방문교육으로 진행되며 건강, 가족과 친구(소통), 용서와 화해 그리고 노년의 일 등을 주제로 경로당별 총 12회차 시행될 예정이다.
고령의 어르신들의 흥미를 돋우고 원활한 참여를 위해 건강 체조, 미술치료, 협동게임, 반려 식물 키우기, 마술,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테마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실생활과의 연계와 실천의 비중을 높여 치매와 우울증, 고독사 예방 및 디지털 문해교육에 중점을 둬 어르신들의 참여도와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감염병 대유행이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린나래 사업은 지속적으로 어르신들과 함께 해왔다”며 “행복하고 건강한 노년 생활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어르신들의 필요에 맞춰 현장에서 함께 하는 평생학습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