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는 건강한 일상으로의 회복을 위해 찾아가는 '어르신 건강백세운동교실'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건강증진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어르신 건강백세운동교실은 오는 11월30일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양산지사와 연계해 노인스포츠 전문강사의 지도로 운영된다. 교육은 물금동부공원에서 주 2회(화·목)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음악과 함께하는 실버체조, 유연성을 위한 힐링 스트레칭, 도구를 활용한 소근육운동,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웃음체조 등 어르신에게 맞는 다양한 건강 운동으로 구성됐다.
이 사업은 65세 이상 노인인구 및 노년부양비, 만성질환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사회적, 경제적 비용이 증가하고 있어 어르신 건강행태 개선 및 건강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 주민들의 요구도에 따라 참여가 편하고 만족도가 높은 생활터 중심의 찾아가는 건강백세운동교실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이 만성질환을 관리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