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시장 김경일)는 ‘2023년 어르신 인생노트 사업’의 수행기관 2개소를 선정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어르신들의 삶을 정리하는 동시에 미래 준비를 통해 건강하고 가치 있는 노년의 삶을 살 수 있도록 유언과 상속법률 특강 등 정보를 제공하고, 지나온 삶과 남은 인생에 대한 자신의 이야기를 기록하는 나만의 인생노트를 완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파주시는 2월 공모를 통해 수행기관을 모집한 후 3월 지방보조금 심의를 거쳐 ‘파주시노인복지관(관장 육언태)’과 ‘문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보경)’ 2개소를 선정했다. 각수행기관은 ’쓰담쓰담 더 큰 인생노트’(파주시노인복지관), ‘그림책과 함께하는 어르신 인생노트-행복의 새로운 발견‘(문산종합사회복지관) 이라는 부제를 정해 사업을 수행한다.
참여 대상은 관내 60세 이상 어르신으로, 프로그램 참여 후 나만의 인생노트 발간과 프로그램 성과 발표의 시간을 가지게 된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4월 6일 간담회를 열고, 수행기관과 사업 홍보, 대상자 모집, 프로그램 진행 관련 사항 등을 논의한다.
전현정 노인장애인과장은 “인생노트 사업을 통해 어르신에게 죽음에 대한 부정적 감정을 해소하고, 건강하고 가치 있는 노년의 삶을 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