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성평마을에 새로운 어르신 쉼터가 생겼어요


하동군 진교면 성평마을에 (노인회장 이우연)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경로당 신축공사가 마무리돼 주민의 소통 공간이자 어르신들의 쉼터 역할을 하게 됐다.

하동군 진교면은 지난 28일 구영경로당 신축 현장에서 하승철 군수를 비롯해 김구연 도의원, 노영태 노인회 군지회장, 기관ㆍ사회단체장, 마을주민 등 50여 명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진교풍물단의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커팅, 시설 라운딩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주민들은 22년간 주민들의 편안하고 건강한 쉼터 역할을 한 경로당에 심한 균열이 발생해 1여년간 사용을 못하다가 이번에 주민 숙원사업이 해결돼 그 어느 때보다 기뻐하며 준공을 반겼다.

신축된 경로당은 군 지원금 1억 원이 투입돼 지난해 11월 착공해 지상 1층 연면적 69.1㎡ 규모로 지어졌다.

이우연 노인회장은 "그동안 경로당 신축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힘써준 하승철 군수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하승철 군수는 "신축된 경로당이 어르신들이 쉬면서 여가와 문화를 즐기며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잘 활용되기를 바라며, 하동군 노인인구가 35%가 넘는데 앞으로 어르신들이 필요로 하는 노인복지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