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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원 동행 서비스 이용 중인 어르신 (사진=정읍시) |
전북 정읍시가 거동이 불편해 홀로 병원을 찾기 힘든 어르신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추진 중인 ‘어르신 병원 동행 서비스’가 지역사회의 든든한 돌봄 발판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사업은 고향사랑기금 7,000만 원을 투입해 운영되며, 요양시설 대신 평생 살아온 자택에서 노후를 보내길 희망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대상 어르신을 위해 전액 무료(기본 3시간)로 지원된다. 현재 월평균 20~30명의 어르신이 활발히 이용하고 있다.
사업 수행은 정읍시니어클럽이 맡았다. 사전 전문 교육과 안전 교육을 체계적으로 수료한 노인일자리 참여자 10명이 '동행 안내원'으로 활동하며, 자택 출발부터 병원 접수, 진료실 동행, 수납, 약국 방문, 귀가에 이르는 병원 이용 전 과정을 세심하게 보조한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병원 방문일 최소 7일 전까지 정읍시니어클럽으로 전화 예약하면 전용 이동 차량과 동행 안내원을 배정받을 수 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고향사랑기금을 재원으로 활용한 이번 병원 동행 서비스는 어르신들의 실질적인 건강권을 보장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필수 연계 사업"이라며 "어르신들이 익숙한 삶의 터전인 정읍에서 편안하고 존엄한 노후를 이어갈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 정책을 촘촘히 넓혀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