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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4일 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 분관에서 생활지원사와 사회복지사 등 노인맞춤돌봄사업 수행인력 9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암 예방관리 교육’ 모습. (사진=문경시) |
문경시가 취약계층 어르신을 가장 가까이에서 만나는 돌봄 인력을 '헬스키퍼(건강리더)'로 양성해 지역사회 건강 안전망을 한층 촘촘하게 구축한다.
문경시보건소(소장 권상명)는 노년기 만성질환 관리 역량을 높이고 건강 이상징후에 대한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인맞춤돌봄사업 수행 인력을 대상으로 '2026년 헬스키퍼(건강리더)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취약계층 어르신을 일상에서 직접 돌보는 생활지원사와 사회복지사가 단순한 돌봄 역할을 넘어 건강 이상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암과 심뇌혈관질환 등 주요 만성질환의 예방·관리법을 어르신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대구경북암센터와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안동병원) 전문강사가 참여해 질환별 증상과 환자 대처법,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관리 수칙 등 돌봄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내용을 전달한다.
앞서 문경시보건소는 지난 14일 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 분관에서 생활지원사와 사회복지사 등 노인맞춤돌봄사업 수행인력 94명을 대상으로 '암 예방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 분관과 흥덕종합사회복지관에서 암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교육을 모두 4차례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어르신들과 자주 접촉하는 생활지원사들이 질환의 위험 신호와 건강 이상징후를 미리 알아차릴 수 있는 역량을 갖출 경우, 질환의 조기 발견은 물론 적절한 의료·보건서비스로 연계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상명 문경시보건소장은 돌봄 현장의 최일선에 있는 생활지원사들의 만성질환 대응 역량이 한층 강화되면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지역 내 복지 자원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보건사업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