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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어닥 ‘케어홈 골드라이스’ 조감도. 케어닥 제공 |
케어닥이 경기 김포시에 시니어 주거 브랜드 ‘케어홈’의 첫 위탁운영 사업장을 조성한다. 주거와 건강관리, 생활지원, 돌봄 서비스를 한 공간에서 제공하는 시니어 복합거점으로, 2028년 1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케어닥은 김포시 통진읍에 ‘케어닥 케어홈 골드라이스 시니어 레지던스’ 개점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시설 구축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전체 규모는 180가구이며 객실은 1인실과 2인실로 구성된다. 시행은 해피니어가 맡고, 케어닥의 시니어 하우징 전문 운영사인 케어오퍼레이션이 개발 단계부터 참여해 완공 이후 운영 전반을 담당한다.
사업지는 서울과 수도권 접근성이 비교적 우수하고 지속적인 인구 유입이 기대되는 김포로 정했다. ‘골드라이스’라는 지점명은 지역 특산물인 김포금쌀에서 착안해 지역의 상징성을 담았다.
케어홈 골드라이스는 장기민간임대주택 제도를 기반으로 하는 시니어 레지던스다. 단순히 주거 공간만 공급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케어닥의 ‘라이프 케어 멤버십’을 결합한다. 입주민의 건강 상태와 생활 주기를 고려해 건강관리, 생활지원, 식음서비스, 커뮤니티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돌봄 필요도가 높아진 입주민에게 케어닥 너싱홈과 연계한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특히 1층에는 케어닥이 운영하는 주간보호센터 ‘어르신 돌봄학교’ 직영점이 들어선다. 돌봄학교는 입주민뿐 아니라 인근 지역 어르신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해 지역사회와의 연결성을 높일 계획이다. 시니어 주거시설과 주간보호센터가 한 건물 안에서 연계되면서 건강한 생활부터 돌봄이 필요한 시기까지 단계별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입주민 관리에는 케어닥이 자체 개발한 운영 시스템 ‘케어옵스’가 적용된다. 케어옵스는 AIoT 기반의 데이터 관리 시스템으로, 입주민의 건강 상태와 생활 정보를 바탕으로 24시간 건강관리와 생활지원을 제공한다. 시설 운영 과정에서 축적되는 데이터를 활용해 보다 체계적이고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케어닥과 해피니어는 인접 부지에 병원과 시니어 친화시설을 유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케어홈 골드라이스를 주거와 돌봄, 의료, 생활편의 기능이 연결된 시니어 복합거점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박재병 케어닥 대표는 “첫 위탁운영 지점을 돌봄과 케어가 함께하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개발 단계부터 설계에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니어 전문 주거 상품의 공급을 확대하고 사업 모델을 다각화하겠다”고 말했다.
케어닥은 2023년 선보인 케어홈과 너싱홈을 중심으로 시니어 시설 개발·운영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두 브랜드는 총 4개 지점을 운영 중이며 평균 입주율은 약 90%다. 2027년 2월에는 케어홈 수원 권선점과 고양 일산점도 개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