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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약식 진행 모습 (사진=용인시) |
60세 이상 경기 용인특례시 어르신이라면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했을 때 1000만 원 한도 내에서 피해액의 70%를 보상받을 수 있게 됐다.
용인시는 이날 시청 접견실에서 NH농협은행 용인시지부, 대한노인회 처인·기흥·수지구지회와 '시니어 금융안전망 구축을 위한 보이스피싱 보상보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보이스피싱 피해자의 30%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되는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노후 자금을 지키도록 돕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협약식에는 이상일 시장, 박종복 NH농협은행 용인시지부장, 대한노인회 남기화 처인구지회장, 정수조 기흥구지회장, 홍순용 수지구지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보험 가입비는 전액 무료로, 가입 신청은 NH농협은행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모바일 앱 올원뱅크를 통해 할 수 있다. 보험기간은 가입일로부터 1년이다.
협약에 따라 용인시는 보상보험 상품을 지역 어르신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대한노인회는 어르신 대상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홍보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상일 시장은 보이스피싱 범죄가 갈수록 교묘해지고 지능적으로 변모하면서 어르신들의 피해 또한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예방 못지않게 피해자를 위한 구조도 중요하다며, NH농협은행의 보험 상품을 어르신들에게 적극 알려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복 지부장은 시니어 보이스피싱 보상보험이 NH농협은행이 사회공헌 차원에서 시행하는 사업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전국 100만 명에 한정된 상품인 만큼 용인시 어르신들이 선점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많은 분이 가입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순용 지회장은 보이스피싱 범죄는 실제로 겪지 않으면 체감하기 어려워 아직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 노인들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소중한 노후 자금을 잃는다면 절망감이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클 것이라며, 예방 교육을 하고 피해액 지원에도 도움을 얻도록 보험 홍보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