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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대 용산구청장이 지난 14일 한강로동 주민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저소득 어르신 대상 디지털 교육 및 보양식 지원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용산구) |
서울 용산구가 저소득 어르신들의 디지털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디지털 안전교육과 보양식 지원을 결합한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용산구는 지난 14일 한강로동 주민센터에서 지역 저소득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하게 배우고, 든든하게 드세요' 행사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강로동 노인복지후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김경대 용산구청장과 노인복지후원회 관계자, 지역 어르신 18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의 핵심인 '찾아가는 미디어교육' 세션에서는 어르신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하면서 노출되기 쉬운 디지털 금융사기(스미싱, 보이스피싱 등) 예방법과 유튜브상의 허위정보 및 가짜뉴스를 구별하는 방법 등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안전 교육이 진행됐다. 이어서 '용산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라는 주제 아래, 최근 정부가 전국적으로 확대를 추진 중인 '의료·요양 통합돌봄 제도'를 알기 쉽게 소개하고 구체적인 서비스 내용과 신청 경로를 안내하여 어르신들이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제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번 지원 대상은 용산구 관내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경로당 추천자 등 저소득 어르신 총 280명이다. 행사에 직접 참석한 어르신들에게는 다가오는 초복을 맞아 원기 회복을 돕는 보양식 교환권과 호두정과 선물 세트가 전달됐다. 특히 건강이나 신체적 제약으로 행사장까지 걸음을 하지 못한 거동 불편 어르신 100명에게는 후원회 관계자와 공무원들이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 보양식 교환권과 선물을 배달하며 폭염 대비 안부와 건강 상태를 꼼꼼히 확인했다.
김경대 용산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는 동시에, 일상에서 꼭 필요한 디지털 안전 교육과 의료·요양 통합돌봄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해 드린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관내 어르신들이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소외되지 않고 안전하게 적응하며, 사시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 일상을 이어가실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 지원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