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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발대식’ 기념촬영 모습 (사진=하남시) |
하남시는 올해 76억6천100여만원을 들여 어르신 1천750여명에게 소득 보전과 행복한 노후를 위한 일자리를 제공한다.
시는 만 65세 이상 인구가 13%를 넘어 고령사회를 앞두고 있다.
시는 앞서 14일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이현재 시장과 최종윤 국회의원, 사업수행기관장, 일자리참여 어르신 등 7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 시작을 알렸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예산이 지난해 67억4천900만원에서 올해 76억6천100만원으로 늘었다.
공익활동형(노노케어·보육시설봉사 등)과 사회서비스형(검단산시니어기자단·시니어승강기안전단 등), 시장형(행복나르미·이음누리재봉 등) 등 총 5가지 유형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외에도 인터넷사용법 등 스마트시니어교육과 어르신들의 건강모니터링 등을 위해 스마트밴드를 지급하고 핸드폰 앱과 연동하는 AI 기반 어르신건강관리사업 등을 별도 실시한다.
특히 미사 제2노인복지관을 내년 9월 준공하고 어르신들이 자주 이용하는 경로당에 올해부터 운영비(50명 이하 경로당 기준 월 28만원→38만원)와 난방비(월 32만원), 긴급월동난방비(월 20만원/2회)를 추가, 지원을 확대한다.
이현재 시장은 “노인일자리를 통해 ‘시민이 좋아하는 하남, 명품도시 하남’은 내가 만든다는 자부심으로 여가생활을 보다 가치 있고 활기차게 만드시길 바란다”며 “더 나은 하남을 위해 어르신들의 지혜와 지도를 부탁드린다. 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