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 사회참여와 소득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사회의 일자리 제공에 나섰다.
8일 나주시에 따르면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위해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는 해당 사업은 ‘문화재 해설사, 복지시설 환경정비 및 관리, 스쿨존 교통안전 지원, 시니어 문화 예술공연, 지역아동센터 급식·실내 환경정비, 텃밭 가구기’ 등을 추진한다.
시는 최근 중부노인복지관 다목적홀에서 사업 참여 어르신 240명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열고 전문강사를 초대해 노인 인권 보호, 노인일자리사업 정책 효과 등에 대한 강연을 실시했다.
이어 안전사고 예방 및 대처를 위해 안전교육 프레젠테이션 강연, 낙상·골절 사고 발생 시 대처방법을 교육했다. 또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어르신 마음케어 교육, 사업별 활동일지 작성 요령을 안내하면서 교육은 마무리 됐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르신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지역에 기여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한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지원하겠다”며 “무엇보다도 안전한 근로 여건 속에서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회복지과 관계자는 본지의 취재에 “어르신들에게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사회 공동체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