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난방 취약계층 어르신들 보호를 위해 특별점검과 함께 지원대책 마련에 나섰다.
정헌율 시장은 어르신들이 난방비 걱정 없이 한파를 견디실 수 있도록 익산시 전역 408개 경로당을 한파 쉼터로 지정해 지역별 난방 안전지대를 사수하라고 지시했다.
한파대책 기간인 3월 15일까지 운영해 한시난방비 등 사업비를 개소당 159만5천원을 경로당에 지원해 겨울철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미리 대비했다.
특히, 기록적인 한파로 수도계량기 동파나 보일러 고장으로 주거가 불편한 주민들에게 일시적으로 한파 쉼터로 지정한 경로당을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으며, 쉼터가 정상 가동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점검했다.
또한,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취약노인의 돌봄 서비스 운영상황을 점검했다.
어르신들의 안전 확인 및 한파 대비 후원 물품 연계지원과 노인맞춤 돌봄 서비스를 수행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한파 피해 현황을 신속하게 조사에 나섰다. 피해를 입은 3개 기관, 29세대를 수리 완료하고 정상적인 돌봄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했다.
이 밖에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응급안전 안심서비스를 이용하는 1,194세대에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해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응급요원 및 소방서와 연계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정헌율 시장은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대한 한파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사각지대를 잘 살펴 지원대책을 마련하라”며 “최근 한파와 난방비 상승으로 힘든 취약계층이 추위에 떨지 않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