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집에 거주하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옥선 어르신이 12월 26일 별세했다. 향년 93세이다.
별세 당일까지 나눔의집에 거주했던 이옥선 어르신은 갑작스런 병세 악화로 이날 새벽 성남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치료를 받던 중 밤 9시 44분 영면에 들었다. 직접 사인은 폐렴으로 알려졌다.
이옥선 어르신 빈소는 경기도 광주 경안장례식장(경충대로 1744) 101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12월 29일 오전 8시며 장지는 성남장례문화사업소다.
이옥선 어르신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인권유린과 과거사 증언에 적극 나서왔다. 어르신의 별세로 나눔에 집에서 생활하는 일본 위안부 피해자 어르신은 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