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노인복지센터(센터장 박경란)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어르신 1,000명에게 영양죽 세트(소고기죽, 단팥죽, 사골곰탕)를, 어르신 200명에게는 김장김치 5kg씩을 전달하고 있어 연말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달 19일(월)부터 23일(금)까지 진행되는 이번 영양지원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영양 상태를 개선하고 위축된 정서를 위로하고자 준비됐으며, 생활지원사들이 산타 복장으로 찾아가 선물과 따뜻한 추억을 선물해 드리는 한편, 보일러 고장 및 수도관 동파 확인 등 취약한 주거환경도 보살피고 있다.
아울러 한국도로공사 새만금전주건설사업단 자원봉사자 20여 명도 행사에 참여해 도움을 주고, 100만 원 상당의 생필품도 후원했다.
한 어르신은 “요즘 물가가 너무 비싸서 반찬을 준비하기 어려웠는데, 든든한 영양죽과 김장김치를 주니 올겨울은 든든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박경란 센터장은 “이번 겨울은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고된 계절이 될 수 있기에 더욱 안전망을 강화하고 자원연계망을 확보해 어르신들이 겨울철 걱정 없는 행복한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