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석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11일 고령의 요양보호사에 대한 처우개선을 위해 체감형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김태석 예비후보는 이날 정책 보도자료를 내고 "정년퇴직이나 경력 단절된 중·장년층의 요양보호사가 증가하고 있다"며 "국내 장기 요양 담당 인력의 평균연령은 58.9세"라면서 "현 제도에선 55세 이후 재취업 시 무기계약직 전환이 불가능하고, 65세 이후 재취업 시 고용보험 가입 및 실업급여 혜택을 받을 수 없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제주도 내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에 대한 지원사업은 타지역에 비해 선제적이지만, 노인인구가 많은 제주의 경우 노인들을 위한 양질의 요양보호 서비스 및 고령요양보호사의 처우개선을 위한 정책 정비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에 김 예비후보는 "현실에 맞게 조정할 수 있는 고령 요양보호사 처우개선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공약했다.
|
김태석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