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는 어르신 건강증진과 노년기 질환 예방을 위해 어르신 건강놀이터 ‘박미보건지소 건강장수학교’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초고령 사회를 대비해 주민의 건강관리 역량을 향상시키고, 노년기 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장수학교’를 운영한다.
건강장수학교는 보건지소에서 제공하는 대사증후군 검진과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통합(원스톱)해 체험할 수 있는 어르신 맞춤형 교육과정이다.
특히, 단순한 건강교육을 넘어 입학 전후 건강검사를 실시해 맞춤형 평가의견(피드백) 제공, 생활 속 건강 실천 지원, 졸업 후 건강관리까지 체계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건강장수학교는 2025년 상·하반기 기수당 12~16명씩 총 8기수로, 한 달간 주 2회(총 8회) 교육이 진행된다. 주요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 및 건강관리에 관심이 있는 주민이다.
프로그램은 △입학 전후 건강검진(대사증후군 검진, 3D 체력 측정) △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육 △저염 실천 및 저첨가물 섭취를 위한 영양 교육과 조리실습 △근감소증 예방을 위한 순환운동 교육 △심폐소생술 실습 등이 진행된다.
또한, 교육 기간 동안 박미보건지소 단체채팅방을 활용해 건강 임무(미션)를 수행하도록 하고, 졸업 후 혼자서도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건강장수학교 졸업자에게는 걷기 소모임 구성, 의사 건강 특강이 포함된 영양 조리교육 참여 기회 제공, 순환운동 참여 지원, ‘금천구 건강헬퍼’ 후보자 추천 등의 혜택도 지원된다.
건강장수학교 프로그램 내용 및 하반기 모집일정은 금천구 보건소 누리집 또는 박미보건지소 네이버 밴드를 통해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박미보건지소(02-2627-279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