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어르신 건강관리에 나선다. 사천시보건소는 오는 3월 4일부터 '2025년 스마트 톡톡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대상자 200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스마트폰을 보유한 65세 이상 어르신 중 허약 증상이나 만성질환이 있거나 건강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한 분들을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어르신들에게는 활동량계 등 스마트기기가 무상으로 제공되며, 6개월 동안 모바일 앱을 통해 맞춤형 건강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2023년 이전 참여자도 재참여가 가능해져 더 많은 어르신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다만 노인장기요양등급자와 2024년 참여자는 신청할 수 없다.
보건소는 각 어르신의 건강 상태와 생활습관을 고려한 맞춤형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미션 달성 정도에 따라 인센티브도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