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가 건강하고 가치 있는 노년의 삶을 뒷받침하기 위한 ‘2025년 어르신 인생노트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65세 이상 노인들이 지나온 삶과 남은 생애에 대해 자신의 이야기를 기록하도록 돕는 사업으로, 경기도로부터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사업은 웰다잉(Well-Dying, 죽음을 미리 준비해 살아온 날을 아름답게 정리하는 문화를 만드는 것) 특강과 인생노트 작성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유언과 상속 법률 등의 정보가 제공된다.
내달 5일까지 공모를 통해 파주시 내 사무소를 두고 있는 비영리법인, 단체 등 수행기관 2곳을 모집하고, 3월에 선정심사를 거쳐 4월부터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파주시청 누리집 내 고시·공고 게시판을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는 수행기관 2곳(파주시노인복지관, 문산종합사회복지관)이 사업을 진행해, 총 346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했으며 프로그램 참여 전후 자아통합감이 증가하고, 죽음 불안도와 우울감이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