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박용철)이 어르신들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매년 1억 4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경로당 방역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관내 모든 경로당에 매월 한 차례 정기적인 방역소독을 진행해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보호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겨울철과 여름철에는 경로당 이용 어르신이 증가하는 만큼 더욱 철저한 방역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설 연휴를 앞두고는 A형 독감 등 각종 호흡기 질환이 확산하자 군은 집중 방역 기간을 운영하고 추가 소독을 실시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감염 예방을 위해 생활 속 위생수칙 홍보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근 경로당에서 함께 식사하는 경우가 늘면서 음식 매개 감염 위험이 증가하고 있어, 청결한 환경 유지와 개인위생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