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아양도서관은 10일부터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어르신 독서지도사와 함께하는「방과 후 도서관!」을 연중 운영한다.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중 독서지도 자격을 갖춘 어르신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방과 후에 도서관에 와서 지속적으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개별 지도 및 관리해 주는 프로그램으로 어르신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여 사회교류를 돕고 주민 참여형 도서관 구현 및 어린이 독서습관 형성에 기여하고자 한다.
참여 대상은 도서관 회원으로 가입된 초등학교 전 학년이며 신청은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마다 안성시도서관 홈페이지(문화행사-도서관행사 신청)를 통해 온라인으로 선착순 36명을 모집하여 주 4회 운영할 계획이다.
공정자 도서관과 과장은 “방과 후 책 읽기가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 독서 습관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되고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를 통한 지역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도서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양도서관은 2020년 개관했으며 종합자료실, 어린이자료실, 영어 체험동화마을운영 등 시민의 독서문화생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운영 활동 등 자세한 내용은 아양도서관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