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3일부터 논산시 어르신 일자리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에 따라 안정적인 일자리를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보람찬 일상을 보낼 것으로 기대된다.
논산시는 지난달 23일 어르신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사전 안전교육을 마무리하고, 어르신 일자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일자리 사업은 19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총 4278명의 어르신이 참여한다. 이는 작년 3622명 대비 18% 증가한 규모이다.
논산시시니어클럽(2321명), ㈔대한노인회논산시지회(920명), 죽림노인복지센터(586명) 논산시사회복지협의회(451명) 등 4개의 수행기관이 69개 사업단을 운영해 총 4278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 시는 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 폐의약품 수거 활성화, 커피 찌꺼기 새활용 등 15개의 신규사업을 발굴해 222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특히 작년에 81개 소의 어르신회관에서 시범사업으로 추진했던 식사도우미 사업을 287개 소로 확대하고 총 444명의 식사도우미를 배치해 건강한 식사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신체·정신 건강을 돕는 역할까지 도모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참여자는 1일 3시간(월 30시간) 11개월 동안 근무하게 되며, 월 29만 원의 활동비를 받을 수 있다. 역량활용사업 참여자의 경우 아동학습돌봄, 금융업무지원, 시니어 안전모니터링 등에 참여하며, 주 15시간 이내(월 60시간) 10개월 동안 근무할 수 있다.
시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근무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예방하고, 올바른 업무 수행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일자리 참여 어르신을 대상으로 사업 이해도 향상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불편 사항이 있을 경우 즉시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