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학대피해로 몸과 마음의 고통을 겪는 어르신' 을 위해 희망풍차 물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희망풍차 물품은 삼성에스원과 대한적십자사가 함께 지원하는 물품이다. 학대피해로 인해 몸과 마음에 상처를 받은 어르신들을 위로하기 위해 지원한다.

명절이 다가옴에도 가까운 사람으로 부터 받은 학대로 인해 자신을 자책하고 외부에 이야기를 꺼내지 못하는 학대피해 노인들이 다수 존재한다. 이분들은 명절에 단절된 가족들과의 아픔을 나누기도 어렵거나 학대피해로 인해 가족과 떨어질 수 밖에 없는 경우들도 많이 있다.  

또한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는 것이 가족들을 욕보이게 하는 것이라고 자책하며, 자신의 잘못으로 학대가 발생한것 처럼 죄책감을 가지는 경우들이 많이 있다. 

이에 서울시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에서는 희망풍차와 함께 어르신의 마음의 자책감을 감소시키고 우리사회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서울시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에서는 가정 및 시설에서 예견치 못한 상황에서 학대를 경험하게 될 경우 학대사건을 조사하며, 반복되는 학대를 막거나 예방하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다학제적 전문가들과 함께 재학대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후관리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가족과 함께 하는 명절기간이라도 어르신들이 학대피해로 고통받는 다고 의심되면 112 또는 1577-1389로 신고하면된다. 또한 나비새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신고가 가능하기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실천행동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