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군이 겨울철 한파로부터 치매 환자를 보호하기 위해 ‘치매안심지킴이’를 운영 중이다.
23일 장성군에 따르면 군 치매안심센터 직원들이 ‘치매안심지킴이’ 활동을 통해 환자 건강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에 나선다.
등록된 치매 환자 가운데 고령 독거노인을 중심으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한파특보 발령 시 보호자 문자 메시지 전송, 마을 이장·부녀회장 등 주민 협력을 통해 환자를 보호한다.
평상시에는 요양보호사, 독거노인 생활 지원사 등 인력을 활용해 한랭질환 예방수칙 홍보·교육도 병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