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새해부터 공백 없는 어르신 돌봄을 위해 '영광형 통합돌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2일 영광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한 명의 주민도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한 돌봄 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각종 서비스를 제공한다.
먼저 전남지역 군 단위 지자체 중에선 처음으로 '틈새 돌봄서비스'를 본격 시작한다.
이 사업은 자체 예산을 들여 갑작스럽게 돌봄 공백이 발생해 스스로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 가구에 월 63시간 요양보양사를 파견해 가사·생활 지원, 방문·차량목욕 등 단기 돌봄을 제공한다.
여기에 방문 의료, 맞춤형 영양 도시락, 병원 동행 서비스, 퇴원 환자 재가 복귀 지원, 케어플러스를 통해 돌봄 만족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영광군의사회와 협력해 추진하는 '방문 의료·돌봄 지원 센터 운영'도 앞두고 있다.
센터에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월 1회 이상 방문 진료 서비스와 월 2회 사회복지사 상담을 제공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