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연제구 거제3동(동장 송미순)은 올해 1월부터 관내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 주기에 따라 인지선별검사와 치매예방관리 교육을 제공하여 인지저하자 조기발견 및 치매 조기치료를 돕기 위해 ‘찾아가는 어르신 기억상담소’을 운영한다.
동 간호직공무원과 치매안심센터 조기검진 담당자가 검사주기(연 1회)에 따라 경로당을 방문하여 인지선별검사 및 치매예방관리 교육을 제공하고, 혈관 건강관리에 기초가 되는 건강검사(혈압·혈당·콜레스테롤 등)를 함께 시행하는 통합적 건강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은“치매검사를 매년 한번씩 하는 것이 좋다고 들었는데 이렇게 경로당에 직접와서 치매검사도 해주시고 치매를 예방하는 방법도 알려주시니 건강관리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거제3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은 고령화시대에 맞춰 관내에 거주하시는 어르신들이 생활터에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맞춤형 보건서비스를 적극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