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자원봉사센터는 전날 중구청 본관 앞에서 폐지를 줍는 노인을 위한 ‘사랑의 리어카’를 제작해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정헌 중구청장, 리어카 수령 어르신 10명, 자원봉사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또 올 한해 자원봉사자들이 모은 폐지 20t을 판매한 수익금 287만5,980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수익금 기탁 및 리어카 제작은 중구센터 사업인 ‘폐지나눔활동’은 자원 재활용율을 높이고, 중구지역 폐지를 주워 생활하는 어르신들을 돕기 위한 활동으로, 올해 자원봉사자 1,383명이 참여했다.
이번 ‘사랑의 리어카’는 자원봉사자들이 야광 반사판, 경적벨 등 안전 부품 설치와 중부경찰서에서 지원한 안전표지판을 부착해 안정성을 높였다.
인천 중구자원봉사센터는 전날 중구청 본관 앞에서 폐지를 줍는 노인을 위한 ‘사랑의 리어카’를 제작해 전달했다.
실제로 어르신들이 손쉽게 끌고 다닐 수 있도록 기존 리어카보다 훨씬 가볍게 만들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중구센터에서 중구청까지 자원봉사자들이 리어카를 직접 끌고 이동하며, 폐지 줍는 어르신의 안전과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는 거리 퍼포먼스를 함께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