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은 호남지방통계청과 1년여 간의 협업을 통해 도내 최초로 노인복지통계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2023년 12월 기준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약 40%를 차지하는 신안군은 초고령화 사회를 맞고 있다.
군은 초고령 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자 했지만, 통계적 근거 부족으로 난항을 거듭한 끝에 노인복지통계를 발간하게 된 것이다.
군은 이 자료를 기반으로 노인복지에 대한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정책을 수립하고 관리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노인복지통계를 3년마다 지속적으로 발간해 변화의 추이를 모니터링하고 정책의 효과와 개선안 등을 제시할 방침"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