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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선포된 남노협 비전에는 인권기반위에서 돌봄의 스마트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위해 민관협력의 핵심 가치가 녹아 있다.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이 내빈과 함께 비전선포의 의미를 공유했다. |
남양주시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이하 남노협, 회장 전한욱)가 지난 19일 남양주시 웨딩라포엠 메인홀에서 창립 및 비전 선포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남양주시 노인복지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고, 대한민국 복지의 선도 모델로 나아가기 위한 협회의 비전과 의지를 선포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주광덕 남양주시장, 이경숙 복지환경위원장, 최민희 국회의원, 나윤채 한국장기요양기관지역협회연합회 회장(축사순) 등 주요 내빈과 협회 회원 약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협회 창립을 축하하는 내빈 축사와 함께 협회 비전 선포로 이어졌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사단법인 남노협의 출범은 남양주가 노인복지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중요한 시작점"이라며 협회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이경숙 복지환경위원장은 "남양주시의회는 남노협이 지역사회와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협회의 역할을 높이 평가했다.
최민희 의원은 "전한욱 회장이 제안한 노인인권위원회와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가 설립 운영될 수 있도록, 남양주시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와 협의하여 적극 돕겠다"고 강조했다.
나윤채 한국장기요양기관지역협회연합회 회장은 "남노협은 남양주를 넘어 대한민국 복지의 표준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며 남노협의 민관 협력과 노인복지 선진화를 위한 노력을 적극 응원했다.
전한욱 협회장은 비전 선포식에서 "돌봄의 표준을 넘어, 모두가 행복한 남양주 노인복지"라는 협회의 비전을 발표하며, 인권 존중 돌봄, 스마트 돌봄, 지역사회 통합 돌봄, 민관 협력과 정책 파트너로서의 역할이라는 네 가지 핵심 가치를 강조했다.
"남양주 노인복지의 선진화를 위해 회원 모두의 협력과 지역사회의 지지가 필요하다"며 "오늘의 비전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노인복지 도시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남노협이 제시한 비전의 핵심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인권 존중 돌봄: 어르신과 종사자 모두가 존중받는 환경 조성
▶스마트 돌봄: 첨단 기술을 활용한 안전하고 효율적인 돌봄 제공
▶지역사회 통합 돌봄: 민관 협력을 통한 커뮤니티 기반 복지 강화
▶민관 협력과 정책 파트너 역할: 지역사회와 정부 간 가교로서 정책을 제안하고, 노인복지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끄는 중심적인 역할 수행
행사 2부에서는 2024 송년회가 열려 협회 회원들과 내빈들이 함께하는 화합과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2024년 사업 보고와 경복대 실용음악과의 특별 공연, 레크리에이션 이벤트는 참석자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남노협은 이번 창립과 비전 선포를 시작으로 남양주를 노인복지의 선도 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협회는 앞으로 민관 협력과 지역사회의 연대를 강화하며 어르신과 종사자 모두가 행복한 복지 생태계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제론엑스와 엑소시스템즈가 전시참여하여 스마트 돌봄 기술을 선보였다. 제론엑스는 스마트 기기를 어르신 손목에 찰 경우 체온과 혈압을 자동 체크하고 주기적으로 정보가 수집되어 어르신 건강상태와 위치정보를 쉽게 알 수 있어 불필요한 대시기간을 단축해 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한다.
엑소시스템즈는 전자약을 출시하여 어르신의 근육 상태를 진단하고, 전기적 자극에 의하여 운동효과, 통증완화, 혈액순환 효과를 유발하는 의료장비로, 이 회사는 아기유니콘으로 기업가치가 1000억 원 미만으로 평가받는 유망 기업이다.
전한욱 회장은 "오늘의 출발은 남양주 노인복지의 새로운 이정표"라며 "앞으로 협회는 남양주를 넘어 대한민국 복지의 표준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