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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은 25년 노인요양시설 평가지표에 체중관리를 신설 예고했다. |
2025년 시설평가 기준에 '체중 관리' 항목이 신설되면서, 휠체어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체중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노인의 체중 관리는 단순히 미용적인 측면을 넘어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다. 노년기에는 신체 기능 저하, 만성 질환 발병률 증가, 영양 불균형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체중 변화가 쉽게 일어나고, 이는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비만은 심혈관 질환, 당뇨병, 고혈압 등 각종 질병의 위험을 높이고, 저체중은 영양실조, 면역력 저하, 골다공증, 낙상 위험 증가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정기적인 체중 측정을 통해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노년기 건강 관리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휠체어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경우, 체중 측정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이로 인해 체중 관리에 소홀해지고, 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휠체어 체중계가 주목받고 있다. 휠체어에 탑승한 상태에서도 편리하고 정확하게 체중을 측정할 수 있어, 어르신들의 체중 관리를 용이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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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구대상인 휠체어 체중계로 바퀴가 달려 있어 어르신이 계신 각 층별로 이동해 측정할 수 있다. |
최근에는 2025년 시설평가 기준 강화와 더불어 휠체어 체중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한시적으로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장기요양기관에 휠체어 체중계를 보급하는 공동구매가 진행된다.
공동구매를 통해 휠체어 체중계를 구입하면 정상가 2,101,000원에서 약 22% 할인된 1,630,000원(부가세, 배송비 포함)에 구입할 수 있다.
이번 기회를 통해 휠체어 체중계를 도입하여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에 더욱 힘쓰고, 시설 평가에도 적극적으로 대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