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에 미래 스마트 케어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교육받을 수 있는 전시장이 마련되었다. 밝은언덕노인요양원을 운영하는 법인 건물에 위치한 이 전시장은 케어룸의료산업, 밝은언덕노인요양원, 사회복지판례연구소가 공동으로 운영한다.
로봇이 순찰하고, 침대가 건강을 관리하는 시대
전시장에서는 로봇이 실내 공간을 순찰하는 모습, 웨어러블 로봇을 착용한 종사자, 로봇을 이용하여 관절 운동을 하는 어르신 등 미래 스마트 케어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케어룸의료산업은 "침대는 로봇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첨단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침대를 선보였다.
스마트 침대, 어르신 케어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이 스마트 침대는 센서를 통해 어르신의 숙면 상태, 재실 여부 등의 정보를 수집하고, 낙상 예방을 위한 신호를 제공한다. 케어룸의료산업 곽진태 대표는 "닥터모미안을 적용한 스마트 침대를 통해 어르신 케어의 질을 높이는 기관이 늘고 있다"라며, "음성 전시장이 중부권 스마트 케어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양한 로봇 기술, 장기요양 서비스의 미래를 엿보다
전시장에서는 스마트 침대 외에도 다양한 로봇 기술이 전시될 예정이다. 심부름 로봇, 야간 순찰 로봇, 배설 케어 로봇, 식사 수발 로봇 등이 소개되며, 로봇공학과 인공지능의 결합이 가져올 미래 장기요양 서비스의 변화를 예고하는 공간으로 기대된다.
음성 전시장, 스마트 케어의 미래를 제시하다
이번 전시장은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미래 스마트 케어 기술을 체험하고 교육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밝은언덕노인요양원 오동식 원장은 "로봇과 AI 및 첨단 센싱기술은 장기요양기관 관계자, 종사자, 예비 종사자들에게 미래 요양 서비스의 방향을 제시하고, 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