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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문해교실 수료식 모습 (사진=보령시) |
충남 보령시가 어르신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성취감을 높여주고 있다.
시는 최근 보령 베이스 동백홀에서 어르신과 관계자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인문해교실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수료식에서는 찾아가는 배움 교실, 가정방문형 문해교실 등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들에게 수여했다.
2024년 총 506명의 어르신이 문해교실에 참가했으며 그중 70% 이상 출석한 335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수료식을 진행했다.
수료식은 식전공연, 수료자· 개근자·모범학습자 등에 대한 시상, 학습 영상감상, 소감문 발표, 졸업식 노래, 기념촬영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한편 시는 2012년부터 저학력 및 비문해 어르신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어르신이 살기 좋은 보령시를 만들기 위해 평생교육 과정을 시행해오고 있다.
올해는 찾아가는 배움 교실 46개소, 가정방문형 문해교실 36개소, 학력 인정 과정 2개소 등 84개소 문해교실을 운영해 어르신들에게 풍부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