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는 고령자의 사회참여 확대와 경제적 안정을 위해 ‘2025년 어르신 일자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동작구는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통해 올해보다 100명가량 늘어난 3253명을 뽑을 계획이다. 총 51개 사업을 ▲공익형 2419명 ▲사회서비스형 589명 ▲시장형 245명 등 3개 분야로 나눠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다.
‘공익형’은 65세 이상 기초연급 수급자를 대상으로 한다. 선발되면 노들클린봉사단, 교통 안전 지도, 독거노인 생활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사회서비스형’은 65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어린이집 도우미, 경로당 중식도우미, 시니어 독서실 도우미 등으로 활동하게 된다. 60세 이상이 참여할 수 있는 ‘시장형’은 거북이 택배, 행복플러스카페 근무 등이 주요 사업이다.
동작구는 아울러 다음 달 6일까지 ‘2025년 상반기 동행 일자리’ 참여자 197명도 모집한다.
동행 일자리로는 ▲민원서비스 동행도우미 ▲구립도서관 운영 지원 ▲관내 환경정비 활동 등 청년부터 중장년, 고령자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는 37개 사업을 준비했다.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 있는 동작구민이면 신청할 수 있다. 단, 세대원 합산 기준중위소득 80% 이하, 재산 4억9900만 원 이하여야 한다. 동작구 일자리 직무교육과 취업박람회 등에 참여한 주민에게는 가점을 부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