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 농아노인복지센터가 8일 광양시 중동에서 개소했다.
시는 청각·언어 장애인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비 6억900만원을 들여 기존 동부노인대학을 리모델링하고 센터를 새롭게 조성했다.
장애인들을 위한 휴게·교육 공간, 식당, 사무실 등을 갖췄다.
전남농아인협회 광양시지회에서 운영하는 농아노인복지센터는 청각·언어 장애인들의 권익 옹호와 복지 증을 위한 다양한 사업 및 정보교류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정인화 시장은 "농아인들이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는 쉼터 같은 공간으로 쓰이길 바란다"며 "장애인 권익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