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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자들이 치매 가구를 방문해 기둥형 안전 손잡이를 설치하는 모습 (사진=시흥시) |
시흥시치매안심센터는 저소득 재가 치매 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인지건강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안전한 가정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내 32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실시한 이번 사업은 시흥시 주민자치과의 예산 지원과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시화이마트물류센터 치매전문자원봉사자들의 협업으로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변기 안전 손잡이 ▶기둥형 안전 손잡이 ▶미끄럼 방지 매트 ▶야광 스위치 ▶냉·온수 스티커 부착 등 다양한 인지건강 주거환경꾸러미를 설치했다. 이밖에 가스타이머 장착, 리모컨 방등 교체, 방충망 및 안전고리 수선 등 간단한 집수리도 지원했다.
시흥시치매안심센터는 2019년부터 매년 재가 치매 어르신 가정의 물리적 안전 환경 구축을 위해 인지건강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치매어르신과 그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