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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직원들이 치매 어르신에게 나만의 약비서 돌봄 기기 사용법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
경남 밀양시는 치매 환자를 위한 '나만의 약비서' 돌봄 기기를 배포하고 사용 방법을 안내했다고 30일 밝혔다.
나만의 약비서는 치매 환자에게 원격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인지기능 감소를 예방하고 사회적 고립을 최소화하기 위해 설계된 스마트 돌봄 기기이다.
이 기기는 스마트 약통으로 복용 여부를 확인하여 미복용이나 과복용을 방지하고, 치매 예방을 위한 두뇌 훈련 게임과 체조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 보호자 앱을 통해 사진을 공유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119, 보호자, 관련 기관에 알릴 수 있는 서비스를 지원한다.
건강증진 부서 직원들은 30일까지 4일 동안 어르신들의 집을 방문해 사용법을 교육하고, 서비스 모니터링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