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가 19일부터 읍·면 지역 어르신들의 질병 예방과 건강관리를 위한 ‘찾아가는 어르신 건강지킴이’ 사업을 운영한다.

보건지소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운영되는 이 사업은 관내 13개 보건지소에 근무하고 있는 한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치과위생사들이 매주 1회 이상 읍·면 소재의 경로당을 직접 방문,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의과 진료 △치과 진료 △혈압·혈당 등 기초검사 △치매·우울증 검사 △노쇠 예방관리 △고혈압·당뇨 교육 △건강생활 실천교육 등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시행되는 노쇠 예방관리 사업은 신체 기능이 비정상적으로 저하된 노쇠 위험 어르신들을 조기에 발견, 6주 간의 관리와 교육을 통해 건강을 회복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로당은 관할 보건지소에 전화하거나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