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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이 지난 20일 강진요양보호사 교육원에서 교육생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요양보호사 자격증반 개강식을 하고 있다. (사진=강진군청) |
전남 강진군이 지난 20일 강진요양보호사 교육원에서 교육생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요양보호사 자격증반 개강식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 여건을 마련하고 사회적 참여를 확대해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군에서 출산·육아·가족 구성원의 돌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직업능력 개발 및 경제활동 촉진을 위해 자격증반 과정 개설을 위한 수요조사를 토대로 강진군여성일자리협의체 회의를 한 결과 요양보호사 자격증반이 최종 선정됐다.
요양보호사 자격증반 교육생들은 6주간 이론·실기·현장실습 등 총 320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7월 15일 자격증 시험에 응시하게 된다. 시험에 합격한 교육생은 자격증 취득 후 강진군새로일하기센터와 연계해 요양보호사 관련 시설에 취·창업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오정숙 군민행복과장은 “일자리 수요와 공급을 고려해 여성이 양질의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는 일자리를 발굴하고자 이번 요양보호사 자격증반을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여성들이 일하기 좋은 여성친화도시 강진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성 취·창업교실은 전라남도와 강진군의 예산으로 매년 운영되고 있는 사업이다. 군은 강진군 여성의 구직 수요와 취업 트렌드를 반영해 바리스타, 안전교육지도사, 한식조리사 등 다양한 자격증반을 운영하는 등 여성의 취·창업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