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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민원발급기 사용법 실습중인 모습 (사진=관악구) |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어르신들을 위한 디지털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시대에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고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관악구는 디지털 소외 계층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법, 인터넷 활용, SNS 이용 등 다양한 디지털 문해교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교육은 구청과 동 주민센터에서 진행되며, 전문 강사가 어르신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맞춤형 강의를 진행합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애플리케이션 설치법 ▷메신저 사용법 ▷택시 또는 버스 호출법 등과 무인단말기(키오스크)를 활용해 ▷무인 민원 발급 ▷카페 이용 ▷고속버스 예매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합니다.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큰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한 교육 참여자는 "스마트폰이 복잡해서 사용하기 어려웠는데, 이번 교육 덕분에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 "손주들과도 더 쉽게 소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습니다.
관악구 관계자는 "디지털 기기 사용이 필수적인 시대에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돕기 위해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기를 활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관악구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기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물론, 지역 사회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교육 프로그램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참여 어르신들의 피드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관악구의 '어르신 디지털 문해교육'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디지털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발걸음입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기를 활용하는 데 자신감을 갖게 되고, 더 나아가 일상생활에서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