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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치매예방프로그램을 위해 생활지원사가 에게 사전교육을 하고 있다. (사진=안성시) |
안성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지역사회 치매관리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예방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인 안성시노인복지관 및 파라밀노인복지센터 생활지원사 88명과 독거어르신 88명을 1:1로 매칭하여 오는 20일부터 2개월간 주 1회 8회기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진행에 앞서 생활지원사를 대상으로 치매예방법 및 치매관련 정보 등의 내용을 담은 치매파트너 교육을 실시한다. 각 회기 프로그램을 사전에 교육하여 생활지원사가 어르신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주 내용으로 ▲식물을 이용한 정서지원 ▲기억력 및 현실인식 훈련 ▲꾸미기와 같은 만들기 활동으로 인지자극 훈련과 함께 생활지원사가 치매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치매인식개선 교육도 실시한다.
또한 프로그램 참여자에게는 인지선별검사(K-CIST), 단축형 노인우울척도(SGDS-K), 주관적 기억감퇴평가(SMCQ) 등 사전·사후검사와 만족도조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생활지원사와 함께하는 이번 치매예방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치매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치매고위험군인 홀몸 어르신들의 치매 발병 가능성을 감소시킬수 있도록 치매예방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