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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군 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이 서예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장흥군) |
전남 장흥군 노인복지관이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28일 장흥군에 따르면 지난 2017년 1월 17일 개관한 노인복지관은 상담, 건강관리, 문화 활동, 교육강좌 등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등록 회원 수는 2000명에 달하며 일 평균 200명 이상의 어르신이 노인복지관을 이용하고 있다. 복지관은 지난해 특별교부세 12억원, 군비 13억원 총 25억원을 투입해 3층 증축 공사를 완료했다.
노인복지관 경로식당은 풍부한 영양과 저렴한 가격으로 어르신들에게 인기 있는 시설이다. 일 평균 150명 이상의 평일 점심을 책임지며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소통하는 공간이 되고 있다.
또한 시니어 요가, 라인댄스, 서예, 시니어 합창, 탁구, 당구, 바리스타, 난타, 원예공예, 수묵화, 하모니카 등 20여개의 평생교육 및 취미 여가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이를 통해 전라남도 시니어 합창 경연대회 우수상 수상, 각종 서예대전 입선 등의 성과를 거뒀다.
군은 올해 어르신들의 정신건강 지원 및 상담사업을 강화하고 평생교육 및 취미 여가 프로그램 운영, 노인자원 봉사 및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참여 및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장흥군 노인복지관은 단순한 여가시설을 넘어 어르신들의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을 모두 아우르는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라며 “어르신이 존중받고 행복하게 웃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