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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 목상동, 김영복 106세 어르신 생신 축하잔치 모습. 가수 예영미 씨가 재능기부로 어르신을 즐겁게 해드리고 있다. (사진=한동권 독자) |
목상동 상록수 아파트경로당(회장 권양우, 65)이 상록수 아파트에 거주하는 106세 장수 어르신(김영복)의 생신을 맞아 상록수 아파트 경로당에서 생일축하 잔치를 차려줘 대덕구민의 경로 사상을 확인시켰다.
26일 펼쳐진 장수 생신잔치는 대덕구 노인회(회장 김금자, 목상동장 신영실)를 비롯 마을 주민이 참석해 함께 장수축하를 진행해 자리를 더욱 빛냈다.
권양우 상록수 아파트 경로당 회장은 “106세 어르신의 장수 잔치를 계기로 상록수 아파트에서 거주하는 100세 이상 장수 어르신께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장수 잔치를 해드려 ‘경로를 실천하는 목상동’을 만드는데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장수 축하잔치에는 전문MC 활동하는 조현 씨과 가수 예영미 씨도 재능기부로 참석해 106세 장수를 축하하는 공연을 펼쳐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경로를 실천하는 목상동’ 만들기에 재능을 기부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언제라도 장수 잔치가 있으면 열심히 봉사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날 행사는 장수를 축하하는 큰절을 끝으로 마무리 됐다.